뉴욕증시 하락…두바이 증시 연일 급락_오늘 베타 금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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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재연되고 있는 두바이 쇼크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두바이 증시는 지난 거래일 닷새 동안 무려 22%나 떨어지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104포인트 1% 떨어진 만 285를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도 각각 0.7%와 1%씩 하락했습니다. 먼저, 해외소식이 악재였습니다. 두바이월드의 자회사로 세계 최대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건설중인 나킬이 올 상반기 36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바이 증시도 이틀동안 12%나 폭락하는 등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유예 발표 이후 거래일 닷새만에 22%나 떨어졌습니다. <녹취>엘리 이브라임(시리아 투자자) 여기에 국제 신용평가 기관 피치는 그리스의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1`에서 BBB+로 강등해, 세계 경기회복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는 미국과 영국의 공공 재정악화가 이들의 <트리플A> 신용등급을 재조정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내에서는 맥도널드 등의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실망감이 컸고, 달러화가치가 이틀 연속 상승해 상품주에 부담이 됐습니다. 달러 상승으로 금은 1.8% 내린 온스당 1,142달러 80센트를, 서부텍사스 원유도 1.8% 떨어진 배럴당 72달러 6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중동에서부터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악재가 쇄도하면서 더블딥 우려 등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