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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도살장으로 끌려가기를 거부하는 돼지를 쇠몽둥이로 난폭하게 때린 남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에서 농사를 짓는 클레이튼 토머스 도비(50)는 도살장으로 싣고 가려는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소년이 지켜보는 가운데 쇠몽둥이로 돼지 2마리를 장시간 난폭하게 때렸다가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돼 7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서 징역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도비는 10대 소년 2명 등 5명의 도움을 받으며 돼지 4마리를 도살장으로 싣고 가려고 트레일러에 싣고 있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눈치 챈 듯 돼지들 가운데 1마리가 도비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트레일러에서 달아나려고 했다. 이에 도비는 6.3kg짜리 쇠몽둥이로 이 돼지의 머리를 때렸으나 다른 돼지들까지 말을 듣지 않고 날뛰자 점점 화가 나서 다른 돼지들까지 세차게 때리기 시작했다. 경찰은 재판에서 돼지 2마리는 도비가 머리, 목, 어깨 등에 쇠몽둥이를 마구 휘둘렀다며 특히 1마리가 임시 우리 밖으로 달아나자 더는 트레일러에 실을 생각도 하지 않고 30분동안 뒤쫓아다니며 계속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16세 소년 1명에게도 돼지를 때리도록 했으나 소년이 이를 거부하고 자리를 떠났다며 그럼에도 그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사륜 오토바이로 돼지를 공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튿날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소속 동물 복지조사관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돼지 1마리는 오른쪽 눈 부위에 큰 상처가 나 있었고 현장에서 혈흔이 묻어 있는 쇠몽둥이도 발견됐다. 상처입은 돼지를 조사했던 수의사는 돼지들이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사람이 그 정도로 맞았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비는 앞서 열린 재판에서 동물복지법에 어긋나는 동물 학대와 잔학행위 혐의 외에 22구경 탄약 불법 소지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변호사는 도비가 단순히 화가 나서 한 행동이었다며 돼지들이 그 정도는 버티어낼 힘을 가진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손더스 판사는 그가 쇠몽둥이로 돼지들에게 가한 공격은 매우 오랫동안 계속됐고 난폭했다며 돼지들이 비록 도살장으로 가게 돼 있다고 할지라도 인도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며 4개월 징역형과 함께 수의사 출장비용 676.80 뉴질랜드달러를 내라고 판결했다.